Brighton

쉬러 간 곳이었다. 그곳에 와 있다는 것만으로도 답답한 마음이 풀리고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. 바람 사이로 느껴지는 햇살이 좋았다. 그렇기에 외로워지는 곳이기도 했다.

… Vimeo의 Staff Pick 영상들을 보는데 Brighton 이라는 제목이 눈에 띄었다.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있는 브라이튼이었지만 영국의 브라이튼에서 느꼈던 무언가를 여기서도 느꼈다. 몇 번을 봤는지 모른다. 언젠가 또 생각날 것 같아 이곳에 담아둔다.